-챔피언스리그- 송종국의 페예노르트, 본선서 첫 패배
-챔피언스리그- 송종국의 페예노르트, 본선서 첫 패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송종국이 활약하고 있는 페예노르트(네덜란드)가 2002-2003 유럽프로축구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페예노르트는 24일(한국시간) 원정경기로 열린 대회 본선 1라운드 E조 조별리그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전반 16분과 후반 2분 각각 알렉산데르 카츠케비치와 벨렌틴 벨케비치에게 연속골을 허용, 0-2로 완패했다.

송종국은 이날도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 90분간을 뛰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지만 최전방으로의 패스가 정확하지 못해 팀동료들에게 공격루트를 뚫어주지 못했다. 본선에서 첫 패배를 기록한 페예노르트는 승점 5(1승2무1패)로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디나모 키예프(이상 승점 7)에 뒤져 조 3위로 밀렸다.

F조의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올리피아코스 피아에우스(그리스)를 3-2로, G조의 AC 밀란(이탈리아)은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2-1로, H조의 FC 바르셀로나(스페인)는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를 1-0으로 각각 꺾고 4연승, 남은 2경기에 관계없이 2라운드(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죽음의 조'로 불리는 G조에서는 2000-2001 시즌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이날 패배로 승점 1(1무3패)에 불과해 2라운드 진출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또한 같은 조의 랑스(프랑스)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스페인)를 3-1로 물리치면서 각각 승점 4와 6을 기록, 남은 한장의 티켓을 놓고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치게 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