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는 창당준비위 규약안을 의결한 뒤 창당발기 취지문 채택, 창당준비위원장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창당준비위원장은 이 전 총리가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연합은 창당발기 취지문에서 "우리 정치가 아직 지역주의와 부정부패로 얼룩져 국가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지 못해 자칫 `한국호'가 침몰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면서 "새로운 정치 실현을 위해 국민통합 정당결성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국민연합은 또 ▲보수.개혁의 대통합 및 조화된 정치세력 규합 ▲여성의 권익신장과 노인복지의 제도화 ▲권력분산과 돈 안드는 정치 등 정치개혁 실현 ▲세계중심국가 건설 ▲대북 화해.협력정책 지속추진 등을 천명한다.
발기인에는 이택석 김영진 최상진 강신조 김종식 이연석 전 의원과 문봉제 전 교통부장관, 강천구 전 국회 입법차장, 김재종 전 경찰대학장, 민경배 예비역 육군대장, 이경희 전 국방부 정보본부장, 이강혁 전 외대총장, 김 명 한국국가학회회장, 송병준 전 세계일보 사장, 여무남 한국역도연맹 회장, 최순옥 전 여의사회 회장, 박종식 전 수협중앙회장 등이 참여했다고 국민연합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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