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 대통령선거에 모든 유권자가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은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진정한 국민의 힘은 정치권을 비판만 하는 큰 목소리에서가 아니라 모두가 투표에 참여하는 데서 나온다고 생각하며 올바른 투표권 행사야말로 진정으로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위하는 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한 유권자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5.3%가 투표하겠다고 밝혀 제16대 대통령선거의 높은 투표율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선거의 주인은 국민으로, 올바른 선택이 가장 큰 무기이고 수단이 된다 하겠다.
만리장성, 피라미드도 작은 벽돌로 시작되듯이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아니고 나부터 참여해 우리나라 정치를 바꾼다는 큰 생각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투표 참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후보자 선택 기준을 물어본 결과 인물.능력 53.9%, 정책.공약 29.0%로 과거 선거에 비해 합리적 선택을 하는 유권자들이 증가했다고 여겨진다.
반대라고 말하지 않는 자는 찬성으로 간주한다는 말과 같이 내가 투표하지 않으면 내가 원하지 않는 후보자가 당선될 수 있으므로 투표에 참여해 정견.정책을 정확히 보고 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깨어 있는 유권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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