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외국인-기관 매도...65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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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동반 매도로 종합주가지수 650선이 무너졌다.

1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58포인트 떨어진 652.34로 출발해 11.27포인트(1.70%) 하락한 647.65로 마감했다.

미국 3.4분기 경제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고 뉴욕증시가혼조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기관은 702억원, 외국인은 53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천65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가 매수보다 526억원이 더 많았다.

업종별 지수는 의약품(-4.14%), 보험(-3.73%), 은행(-2.74%), 유통(-2.52%)의하락폭이 컸다. 해상운임 인상 소식에 세양선박(3.06%), 현대상선(2.14%), 한진해운(0.31%) 등해운주가 주목을 받았다.

대상과 대상사료 등 5개 대상그룹 주식은 형질전환 복제돼지의 출산 기대감으로이틀째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분할 상장 첫날인 대웅제약과 대웅은 모두 하한가로 추락했다. 주가 상승종목은 216개로 하락종목 545개를 밑돌았다.

거래량은 8억2천902만2천주, 거래대금은 1조8천100억9천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교보증권 임송학 투자전략팀장은 “미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다음주 금리인하여부를 결정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조정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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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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