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인 LJ필름은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의 에바 자오롤로바 집행위원장이 직접 이메일을 보내 “김기덕 감독의 전작에서 보아왔던 익숙한 모티브와 한국 현대사의 문제를 강하고 현대적으로 접근한 새로운 표현방식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영화”라고 평가하며 출품을 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는 ‘동구권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세계 굴지의 영화제로 2000년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에 심사위원특별상을 안겨주고 지난해와 올해 한국영화 특별전과 김기덕 감독 회고전을 잇달아 개최하는 등 최근 들어 한국 영화에 깊은 관심을 표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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