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에는 60명의 부부가 출연해 가곡, 가요, 캐럴, 성가를 부르며 사랑의 하모니를 자랑한다.
이들은 합창곡으로 ‘아지랑이’(최병철 작곡), ‘우리는’(이철웅 편곡), 프랑스 캐럴 ‘베들레헴’,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김연성 편곡), ‘바위섬’(배상환 편곡) 등을 부른다.
부부 듀엣과 5인조 혼성밴드의 연주 무대도 있다.
윤재익.고경숙씨 부부는 ‘고요한 밤, 놀라운 광경’(돈 베이직 작곡), 김성홍.황미애씨 부부는 쿨의 ‘점포 맘보’, 지휘자 강문칠씨와 부지휘자 현신열씨는 ‘이세상에 그대만큼 사랑하고픈 사람 있을까’(용혜원 작시, 강문칠 작곡)를 부른다.
혼성밴드 ‘쎄쎄쎄’는 대중가요 ‘연’, ‘사랑2’, ‘밤이 깊었네’ 등을 열창한다.
2000년 12월 창단된 이 합창단은 탐라합창제, 월드컵 기념 2002 바다음악축제 등에 참가했고 소년소녀가장돕기 자선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단원 가입 문의 011-691-6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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