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읍교회 주민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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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맛사지.도배.경로잔치 이어 11년째 어린이 서울 견학도

한 종교단체가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주민들로부터 고마움을 사고 있다.


제주시 애월읍 납읍교회(목사 박재홍)는 교회 신도들은 물론 교회와 연계된 다른 지방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납읍리에서 지난달부터 5차례에 걸쳐 여름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농촌지역 특성을 감안해 어르신들에게 이·미용과 발맛사지를 해드리고 형편이 어려운 가구에는 방충망 수리와 형광등 교체, 전기선 정리, 집 안팎 도배와 페인트칠 등을 실시했다.


봉사활동 틈틈이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식사 대접은 물론 경로당 대청소를 통해 깨끗한 환경 조성에도 한몫 했다.


특히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납읍리 초등학생 등 11명을 인솔해 롯데월드와 경복궁 등도 견학할 예정이다.


2002년 시작된 이 같은 서울 여행은 올해로 11년째 해마다 계속되면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진석완 납읍리장은 “납읍교회의 여름 봉사활동으로 주민 간 화합과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며 주민들을 대표해 고마움을 전했다.


문의 제주시 애월읍사무소 728-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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