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중고차 매매 거래 '뚝' 업계 매장 이전·합병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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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택건설업체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올 하반기 들어 신규업체가 크게 늘면서 주택 공급 과잉 등에 따른 경영난 등의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주택경기 호조와 민간 건설경기 활기 등에 힘입어 신규 등록하는 주택건설업체가 크게 늘고 있다.

도내 주택건설업체는 올 들어서만 32개사가 시장 진입에 가세하면서 지난해 말보다 갑절 가까이 증가한 76개사에 이르고 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2000년도 이후에 생겨난 업체로, 최근 주택시장 상승세에 힘입어 매년 가파른 증가곡선을 그려내고 있는 추세.

특히 신규 주택건설업체는 올 하반기 들어 급증, 지난달 7개사에 이어 이달에도 5개사가 새로 생겨났으며 연말까지 3개사 정도가 추가로 등록할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같은 현상은 공동주택 분양이 비교적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주차장법 강화에 대비, 사전에 공동주택 건축허가를 받기 위해 면허 등록에 나서는 업체가 적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최근 공동주택 물량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업체 증가에 따른 과다한 물량 공급과 함께 일반.전문건설업체에 이어 업체 난립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 등도 우려되고 있다.

주택건설사업협회 관계자는 “주택시장 활성화에 따른 신규 공급 물량이 크게 늘면서 일시적인 자금난이 우려되기는 하지만 아직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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