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질공원 국제트레일 행사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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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WCC연계 9일간 한경면 수월봉 일대서 열려

도내 세계지질공원 중 대표명소인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에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제주(제주 WCC)’와 연계한 ‘2012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국제트레일’ 행사가 오는 15일부터 23까지 9일간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주최하고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관광공사, ㈔대한지질학회, 환경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추진계획을 수립해 탐방코스 기반 정비, 코스 체험행사, 문화행사 등 세부행사가 마련됐다.

 

개막일인 오는 15일에는 식전행사로 지역 어린이 태권도 시범 공연과 고산초등학교 불링불링 문화행사에 이어 개막식이 열린다.

 

행사 주요 내용에는 ▲제주 세계지질공원 주간 운영 ▲고산뷰티고등학교가 참여하는 네일아트 및 페이스 페인팅 ▲지역 특산물 판매 ▲해녀 물질대회 ▲재활용품 이용 천연제품 만들기 ▲바릇잡이 체험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감자 구워 먹기 및 콩우미 판매 코너 운영 ▲수월봉 정상에서 맛 볼 수 있는 기름떡 판매 ▲소원 빌기 용 편백나무와 리본을 수월봉 정상 펜스에 부착 ▲전문가와 함께하는 지질탐방 ▲선사유적지 현장 탐방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월봉 지질을 중심으로 차귀도의 해양생태, 선사유적지, 해녀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는 다양한 자연 자원의 가치를 알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제주도는 유네스코로부터 섬 전체를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으며 한라산, 성산일출봉, 만장굴, 서귀포패류화석층, 천지연폭포, 대포동 주상절리대, 산방산, 용머리해안, 수월봉 등 9개의 지질 명소가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 및 관광객에게 제주 세계지질공원 및 지질관광을 홍보하고,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질, 역사, 문화, 생태를 포함하는 다양한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 710-6576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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