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세계인 시선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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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WCC 이모저모...세계한식축제 눈길, 멸종위기 동물 선정

o...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제주(이하 제주 WCC)에서 제주 전통 문화인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이 펼쳐져 세계인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11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제주ICC) 5층 한국 파빌리온에서는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보존회(회장 김윤수)가 참여하는 칠머리당 영등굿 한판이 벌어졌다.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1호로 지정된 제주의 전통 당굿 중 하나로, 이날 공연은 한국 파빌리온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고, 제주 WCC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0...‘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이하 제주 WCC)’와 연계해 ‘세계인과 함께하는 우리 맛(味)·우리 멋(美)여행’을 주제로 지난 6일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앞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한식축제가 총회 참가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사계절 음식 문화와 오색 오미’라는 주제로 한국의 음식문화가 소개되고 있는 것은 물론 ‘소박한 제주의 사계절 밥상’과 ‘슬로우 푸드 제주’를 주제로 특별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와 함께 ‘산사의 하루(사찰 음식)’, ‘외국인 뽑은 한식 Best 12’, ‘한식의 미’, ‘한식, 전통과 현재’의 테마별 전시가 마련되고 있으며 전통 폐백과 다도, 발효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되고 있다.

 

0...‘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이하 제주 WCC)’에 참가한 세계 환경전문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멸종 위협을 받고 있는 동물로 ‘숟가락 모양 부리 도요새’ 및 ‘피그미 세발가락 나무늘보’ 등을 꼽았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11일 종생존위원회 소속 위원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통해 “멸종위기종들은 독특하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으며 이들이 사라진다면 아무리 돈을 들인다해도 다시 볼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환경전문가인 엘렌 붓처씨는 “우리가 즉각적인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는 멸종위기종들에게 생존을 위해 싸워볼 기회를 줄 수 있다”며 “하지만 그러려면 모든 종들에게는 존재할 수 있는 본유적인 권리가 있다는 도덕적.윤리적 입장을 전 세계가 지지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WCC추진기획단 710-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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