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환경수도, 확고한 비전과 틀 통해 추진"
"세계환경수도, 확고한 비전과 틀 통해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道, 12일 WCC 행사장서 기자회견...道·한국·IUCN 왼-왼 효과 기대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세계환경수도는 타 도시와 차별화된 확고한 비전과 틀을 가지고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제주’가 열리고 있는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는 자연의 국제적 고유성과 친환경적 사회경제구조, 환경중심지로서 국내·외 위상 등 세계환경수도 추진의 충분한 필요 요건을 이미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주도는 특히 “‘생명의 섬, 세계환경수도 제주’를 비전으로 정해놓고 12개 추진전략과 52개 사업을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해 오는 2020년까지 시행할 계획”이라며 “창원과 일본 기타규슈 등 기존 생태도시들과는 달리 환경 분야를 비롯해 사회적·경제적 분야에 대한 추진 목표와 사업을 설정해 지속발전 가능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또 “자체 평가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세계환경수도 추진 과정을 지표에 기초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며 “아울러 제주 전체를 하나의 단위로 한 환경자원총량에 기초한 사회·경제적 발전계획을 수립,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환경수도 추진 방향과 관련, 제주도는 “상호 수혜를 위해 제주도와 환경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 3개 기관이 공동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IUCN은 국제적 위상 향상이, 한국은 환경선진국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천국으로의 이미지 향상이, 제주도는 IUCN의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는 모델도시로의 발전이 각각 기대효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청정환경국 710-6010.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