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소중함 일깨워요"...WCC 전시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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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제주컨벤션센터서 다양한 환경보전 노력 결과물 선보여

세계 각국과 환경단체들의 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과 환경친화적인 다양한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제주(이하 제주 WCC)’ 전시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 WCC 전시회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한국, 제주도를 비롯해 미국, 영국, 중국, 벨기에, 인도네시아, 프랑스, 인도, 스위스, 터키 등 세계 각국 정부와 환경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이어도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연보전에 깊이 연관된 참가자들의 가장 최근의 활동이나 업적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다.

 

특히 제주 WCC 참가자와 대중, 모두에게 개방되면서 도내 학생들과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관람 장소가 되고 있다.

 

중학생 김소연양(15)은 “지구촌의 환경올림픽이라고 불리는 WCC 행사가 제주에서 열린다고 해서 구경을 왔는데 환경을 보전하고 활용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신기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고향 제주의 환경 자원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앞으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자그마한 노력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WCC 전시회에서는 환경 보전을 위한 기발하고 신기한 세계적인 노력의 결과물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행사장을 방문한 도민과 학생, 그리고 관광객들까지 자연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도 WCC추진기획단 710-2854.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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