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경전문가들 제주 자연의 매력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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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조직위, 13일 21개 코스별 생태투어 실시...1000여명 사전 신청
한국형 생태관광의 세계화 모델 창출 계기 마련 기대

세계 환경전문가 1000여 명이 제주 자연의 매력에 빠진다.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홍구)는 13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환경회의인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제주(이하 제주 WCC)’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자연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인 생태투어 프로그램을 도내 일원에서 진행한다.

 

제주도의 다양한 문화와 자연 생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총회에 참석 중인 바스마 파티마(Basma Fatima Bin nayef) 요르단 공주 등 1000여 명이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세계자연유산과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 습지, 곶자왈 등 21개 코스별로 전문해설가의 해설과 더불어 제주의 생물 자원을 직접 보고 체험하게 된다.

 

생태투어 21개 코스는 자연의 가치, 지역주민 참여도, 접근성 등을 고려해 제주의 자연 환경, 역사와 문화, 미래 환경 살펴보기 등 테마별로 선정됐다.

 

제주도와 환경부는 이번 제주 WCC 생태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생태문화탐방로 조성 및 생태해설사 양성 등의 노력을 했다.

 

제주도와 환경부는 이번 생태투어를 계기로 한국적 특성이 담긴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생태관광의 세계화 모델을 창출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제주의 환경과 문화, 역사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도내 일원에 생태문화탐방로를 조성하는 한편 전문해설사를 양성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 온 만큼 이번 생태투어가 제주의 생태관광을 한단계 발전시키고, 나아가 생태관광의 세계화 모델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 총회운영팀 797-0544.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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