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 부활의 바람' 탐라대전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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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개막식 시작으로 7일간 일정 돌입
12개 마을 참여하는 '바람마차 퍼레이드' 눈길

세계를 향한 ‘부활의 바람’이 분다.

 

탐라해상왕국의 도전과 개방 정신을 담아내며 오는 19일까지 일주일 간 제주를 한바탕 잔치마당으로 만들어낼 ‘탐라, 부활의 바람’, 2012 탐라대전이 13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신명난 축제의 문을 열어 젖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2012탐라대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은석, 이하 추진위)는 이날 제주시 이호해변에 마련된 탐라무대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정운찬 전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위원장, 버나드웨버 뉴세븐원더스재단 이사장 등 도민과 관광객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은 탐라대전 홍보대사인 고두심씨의 ‘2012 탐라대전 여는 시(詩)’낭송, 한라산과 삼성혈, 차귀도에서 채화한 혼불을 채화하는 ‘부활의 불’점화 의식, 도립무용단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 제주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보물섬임을 선포하는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 인증식 및 인증서 조형물 제막식이 2부 행사로 마련됐으며, 추진위가 야심차게 준비한 아트불꽃쇼 ‘탐라판타지’ 축하공연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으로 탐라대전은 제51회 탐라문화제를 비롯해 푸른밤 콘서트, 탐라국제아트캠프, 탐라가면무도회 등 총 11개 항목의 42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특히 설치미술로 조성된 행사장에서는 신화를 테마로 한 각종 체험행사들이 진행된다.

 

한편 이날 개막식 식전 행사로 도내 12개 마을, 6000여 명이 도두항에서부터 이호 해안도로를 따라 1.2㎞ 구간에서 마을마다 숨어있는 신화와 문화원현에 상상력을 접목한 대규모 해상 퍼레이드 ‘바람마차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문의 탐라대전추진위원회 710-3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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