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진면목 담아
한국문인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김길웅)가 ‘시(詩)보다 아름다운 제주’를 발간했다.
‘시(詩)보다…’는 유네스코(UNESCO)가 인정한 생물권 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등 자연 부문 3관왕을 획득하면서 세계인의 보물섬으로 부상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의 진면목을 시로 담아낸 시집이다.
이 시집에는 한라 영산과 그 속에서 자생하고 있는 다양한 식생, 청정 바다, 기묘한 오름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한 좋은 시 50편이 엄선돼 실렸다.
특히 제주와 인연이 깊은 고은 시인을 비롯해 고인이 된 구상·조병화·신석정 시인, 지역 작가들의 시가 고운 시어 만큼이나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실려 시상을 더 선명하게 한다.
또 국문 원시에 영어와 중국어 변역시도 수록돼 내용을 더 풍성하게 한다.
‘시(詩)보다 아름다운 제주’는 ▲이 섬, 제주에 이는 바람 ▲제주, 그 인정 많은 섬 ▲산, 바다, 꽃 그리고…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도서출판 대한북스, 2만원.
문의 제주문인협회 748-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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