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영, ‘제61회 회장배 겸 KBS배 전국수영대회’서 메달 43개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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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대표하는 수영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무더기 메달을 따내며 10월 11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메달 전망을 밝혔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우근민 도지사)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두류수영장에서 열린 ‘제61회 회장배 겸 KBS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메달 43개(금12, 은21, 동 10)를 수확했다.

제주시청팀은 경영에서 금2, 은5, 동2개 등 모두 9개의 메달을 따내며 전국 최강임을 증명했고, 제주대도 경영과 다이빙에서 금5, 은8, 동4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청도 김민지·김민희가 싱크로다이빙 10m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메달 5개를 수확했고 제주대도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 등 모두 17개의 메달을 제주에 안겼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이윤미(제주대 2)는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하며 2관왕을 차지했고, 윤연수(남녕고 3)와 김용비·강민범(이상 제주서중 2)조가 각각 다이빙에서 2관왕에 오르며 전국 최강임을 알렸다. 문의 제주도체육회 753-5522.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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