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0명 중 6명 가량 '자격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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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명 중 101명 자격증 미소지자...이중 해당국가 교사자격증 소지자는 15명 그쳐

제주지역에 배치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0명 중 6명 가까이가 자격증을 소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민병주 의원(새누리당·비례대표)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제출받은 ‘지역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자격증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도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76명 중 57.4%인 101명이 자격증 미소지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자격증 소지자는 75명(42.6%)으로 이 가운데 TESOL(테솔), TEFL(테플), CELTA(셀타) 등 소지자는 66명, 해당 국가의 교사자격증 소지자는 15명이며, 동시 소지자는 6명 등으로 분류됐다.

 

이와 관련, 민 의원은 “자격증이 없다고 해서 모두 무자격 교사로 볼 수는 없다 하더라도 그 동안 일부에서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으로 문제를 야기 시킨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에 학생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고용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의 민병주 국회의원 사무실 02-7843-6430
<고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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