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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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택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이어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남부 해역의 해상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송나택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은 “중국의 분쟁화 의도에 넘어가지 않도록 의연하게 대처하면서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청장은 “한·중·일 3국이 해양영토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이어도 인근 해상에 중국 관공선 및 항공기 출현이 증가해 올해 관공선 23회, 항공기 27회 목격됐다”며 “해상 대치 등 중국의 분쟁화 전략에 넘어가지 않도록 의연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 청장은 “최신예 3000t급 경비함정인 ‘주작함’을 이어도 인근 해역에 전담 배치해 인근 경비함정과 편대 순찰을 실시하고 항공기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우발사태를 대비해 헬기를 경비함정에 탑재해 신속한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청장은 “제주지방경찰청은 이어도 해상 경비를 강화함과 동시에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강화로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의 해양영토인 이어도를 지켜 해양주권 수호에 앞장서는 한편 풍요로운 바다, 안전한 바다,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지방해양경찰청 801-2112.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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