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홍보단 홍성수 조천농협작목반장 "선별 중요성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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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을 더 잘해야 하겠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방문단의 일원으로 캐나다 현지의 제주감귤 유통실태를 둘러본 홍성수 조천농협 작목반장은 제주로 돌아가면 작목반원들에게 선별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겠다고 털어놓았다.

홍 반장은 현지 재선과 과정에서 흠집과가 발견되는가 하면 매장에서도 병든 감귤과 덜 선과된 감귤이 그대로 진열돼 있는 것을 목격했다며 품질 향상의 필요성을 직접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홍 반장은 “일본산이 외관상으로도 매끄럽고 가장 선별이 잘됐고, 제주산은 그 다음”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홍 반장은 “캐나다에서는 재선과 과정에서도 부패과 외에는 그대로 소포장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며 “초기 선별과정에서 주의하지 않으면 품질이 좋지 못한 일부가 그대로 시장에 나가 전체 제주감귤의 이미지를 떨어뜨릴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홍 반장은 “이번 현지 확인을 통해 농가와 행정, 농협이 조금만 더 노력하면 시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희망을 피력한 후 “소비자까지 제대로 된 감귤을 수출할 수 있도록 작목반원 모두 더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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