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활기..."희망을 만듭니다"
서민금융 활기..."희망을 만듭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지역 새희망홀씨.햇살론 등 이용 꾸준...활성화 대책 필요
은행권의 대표적인 서민 지원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가 도내에서도 꾸준한 이용 실적을 올리면서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의 생활 안정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제2금융권에서 지원되는 ‘햇살론’과 함께 서민가계의 일시적인 운영 자금난에 숨통을 트여주는 서민금융 지원제도로, 지속적인 활성화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29일 도내 금융업계에 따르면 새희망홀씨 대출은 은행권에서 취급하는 저소득·저신용자 전용 대출 상품으로, 2010년 11월 출시된 이후 안전적인 서민금융 지원제도로 활용되고 있다.

무엇보다 예전 희망홀씨 대출의 평균금리를 2% 포인트 낮추고 개별 대출한도를 최대 2000만원으로 확대한데다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 경우 신용등급에 상관 없이 대출이 가능(고질 연체자 제외)하는 등 은행 문턱을 낮추면서 꾸준히 이용되고 있다.

새희망홀씨은 도내 NH농협은행 점포에서만 지난 9월말 잔액 기준으로 1306건에 60억원에 이르는 이용 실적을 올리는 등 대출 및 상환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제주은행에서도 지금까지 50억원 이상 대출 지원에 나서는가 하면 신한·국민·우리 등의 시중은행에서도 취급하면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서민가계에 희망을 주는 씨앗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새희망홀씨에 앞서 2010년 7월부터 지역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의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등에서 취급하는 ‘햇살론’도 저신용·저소득 서민가계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도내 지역농협의 햇살론 지원 실적은 1390건 72억여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건수로는 16% 늘어나면서 아직까지도 꾸준히 이용하는 저신용 금융 지원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관계자는 “서민금융 대출인 새희망홀씨와 햇살론 등을 통해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720-13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