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제주지사(지사장 김익수)는 11월부터 신규로 대출되는 보금자리론 금리를 0.10% 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보금자리론 금리 인하는 올 들어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여섯 번에 걸쳐 인하돼 작년에 비해 최대 1% 포인트 내려 대출자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금리 인하 조치로 주택 가격 9억원 이하, 연소득 5000만원 이상에 적용되는 ‘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4.1%(10년)∼4.35%(30년)로 낮아진다.
또 주택가격 6억원 이하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자 서민에게 정부가 이자를 지원해 주는 ‘우대형Ⅰ’(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 이하)은 최저 연 3.1%(10년)∼3.8%(20년), ‘우대형Ⅱ’(25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는 연 3.6%(10년)∼3.85%(30년)까지 금리가 내려간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금년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내렸지만 보금자리론 금리는 1% 포인트 인하했으며 앞으로도 자금조달 다변화 노력 등을 통해 무주택 실수요 서민층의 내 집 마련 자금 부담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한국주택금융공사 제주지사 726-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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