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동시 -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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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교 6년 문재영

꼬불꼬불 시골길
따라 들어서면
곱고 고운 꽃가지
손가락 활짝 펴
우릴 반기고

얼룩반점 색칠해 놓은
하얀소 풀을 뜯으며
꼬리치는 강아지랑
넓은 벌판이 우릴
부른다

드넓은 초원은
반기듯
바람에 잔디풀
날리우며
춤을 추고

푸른 하늘
하얀 구름
낮잠을 청해오는
늘 푸른 초원

낮은 언덕
고요히 팔베개 삼아
누운 얼굴 위로
지나던 구름 그림자
살포시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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