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갱신하는 인증받기 위해 최상급 와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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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사와규 전문식당 점장 사토 나기사
일본 모리오카시에 있는 다이도엔(大同苑)은 마에사와규 전문식당으로 431호점으로 인증을 받은 유명 음식점이다.

사토 나기사씨 점장은 “고급 등심인 경우 1인분 200g에 8400엔(한화 12만원)으로 가격은 비싸지만 관광객이나 출장을 온 사람들은 이 지방의 명물인 마에사와규를 꼭 한번 먹고 간다”고 말했다.

그는 “마에시와규는 육즙이 풍부하고 마블링이 골고루 잘 섞여 있다”며 “특히 입에 감기는 풍미가 뛰어나 모든 연령층이 좋아한다”고 얘기했다.

이 식당의 고객의 절반은 외지인인데 주로 인터넷과 여행잡지 등을 통해 마에사와규에 대한 정보를 알고 이곳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방장이 파로 일일이 소의 혓바닥을 싼 요리가 유명하며, 우리나라에도 널리 전파된 모리오카 냉면과 숯불에 구운 고기를 함께 먹는 것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식당에 온 고객들은 대다수가 구운 고기라는 의미로 내장과 특수부위를 소스에 양념해 구워 먹는 ‘야키니쿠’를 즐겨찾고 있었다.

사토 점장은 “마에사와규 전문식당은 아무나 인정해 주지 않으며, 또 인증을 받아도 1년에 한 번 갱신을 하는 데 해당 협회로부터 지속적으로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인증을 받는 지름길은 부드러운 육질과 마블링이 골고루 스며든 최상급 와규를 판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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