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 신용보증 지원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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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제주지역보증센터, 올해 1200억 육박...자금 조달 창구 톡톡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농어업인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이 올 들어서도 활기를 띠면서 1차산업의 경영 안정화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보증센터(센터장 한재현)에 따르면 올해 도내 농·축산·어업 분야에 지원된 신규 보증 규모는 11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4% 늘었다.

분야별 보증 지원 실적을 보면 농림업이 590억원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했으며 축산업과 수산업이 각각 216억원(19%)과 304억원(26%)으로 집계됐다. 또 1차산업 관련 제조 및 유통관련업에도 60억원(5%)이 지원됐다.

올해 신규 보증 지원이 성장세를 보인 것은 감귤과 축산, 양식업 등 지역 1차산업 특성에 맞춘 맞춤형 현장 지원이 강화된데다 농·축협과 산림조합, 수협 등의 금융기관에서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주보증센터는 이와 관련해 농어촌진흥기금 등의 분야별 보증 지원에 대한 평가회를 갖고 연말까지 효율적인 보증 지원을 마무리,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의 자금 조달 창구 역할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한재현 제주보증센터장은 “한·중 FTA 협상 진행 등으로 어려움이 가증될 것으로 에상되는 농어업인의 실익 증진을 위한 보증 지원이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농신보 제주센터 720-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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