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못지않은 목소리로 선수.관람객 관심 사로잡아
아나운서 못지않은 목소리로 선수.관람객 관심 사로잡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5회 제주일보배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화제인물 이현지씨
‘제5회 제주일보배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에서 경기 내내 깔끔하고 낭랑한 목소리의 주인공 이현지씨(32)가 눈길을 끌었다.

제주대학교 농구동아리 캐러빔 회원 졸업생으로 구성된 JOB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씨는 이날 대회를 주관한 캐러빔 후배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경기장을 찾았다.

행사 진행을 위한 방송을 맡았기 때문이다. 제1회 대회부터 시작해 대회 방송 안내요원으로 활동한지 올해로 5년째다.

이씨는 1999년 제주대에서 농구동아리 ‘캐러빔’ 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졸업 후 기획사에서 근무하면서 JOB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방송 아나운서 못지않은 매력적인 목소리를 소유한 이씨는 경기 진행에 따른 방송 안내를 맡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기여했다.

첫 대회때는 많이 떨렸는데 지금은 마이크를 잡는게 편하다는 이씨는 “대회가 정착되면서 행사 진행도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이씨는 “대회를 통해 후배들을 만나고 함께 젊음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이 대회 방송 안내요원으로 뛰고 싶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