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중학교가 전국학교 스포클럽 검도대회에서 여중부 정상에 올랐다.
한라중(교장 김상희)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대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2 전국학교 스포츠클럽검도대회 결승에서 인천 공항중을 2-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3인조 경기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한라중은 결승전 첫 경기에 출전한 강정민이 인천 공항중의 박정언에게 머리치기 기술로 연속 2득점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두 번째로 출전한 강혜령이 상대선수에게 기권승을 거두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제주고는 여자 고등부에서 경북청송고에 연장까지 가는 박빙의 승부에서 아쉽게 패해 2위를, 남고부에서는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초등부에 출전한 장전초도 남자부에서 2위, 여자부에서 3위를 기록했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검도회 010-569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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