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지점 둔 예쓰저축은행 매각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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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지분 매각 입찰 공고...다음달 중순 최종 입찰 예정

예금보험공사의 가교저축은행으로 도내에서 영업하고 있는 예쓰저축은행 매각이 다시 추진된다.

예금보험공사(사장 김주현)는 19일 매각 주관사를 통해 예쓰와 예한별 등 가교저축은행의 지분매각 입찰을 위한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예쓰저축은행은 2009년 부실 경영으로 문을 닫은 제주 으뜸저축은행을 비롯해 전북·전주·보해저축은행 등의 우량 자산과 부채를 이전받아 설립돼 현재 총자산 2824억원 규모로 제주지점을 비롯해 10개 영업점을 두고 영업을 하고 있다.

 

예쓰저축은행은 그동안 경영 안정화에 따라 매각을 추진해 왔으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도 최종 매각은 불발, 이번에는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예금보험공사는 삼정회계법인 등의 매각 주관사를 통해 투자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투자자를 적극 유치하고, 투자자의 인수 의지 및 경영능력 등을 검토해 예비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예비인수자 실사를 거쳐 다음달 중순에 최종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예보 저축은행정상화부 02-758-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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