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제주 10대 뉴스-전국체전 성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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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1월 9~15일 제주에서 사상 두 번째로 개최됐다.

‘푸른꿈 힘찬기상 한라에서 세계로’라는 대회 구호 아래 펼쳐졌던 제주 체전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제주고교선발팀의 축구 우승.

폐막에 앞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남고부 결승에서 제주고교선발팀은 강호 금호고(광주)를 1대0으로 물리치며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제주도선수단은 금 27, 은 24, 동 40개 등 모두 91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점수 2만4578점으로 아쉽게 하위권을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1998년 제주체전에 이어 4년 만에 성취상 1위를 수상했다.

성화 채화.점화의 순간도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부산아시안게임에 이어 한라산 백록담에서 채화된 성화는 체전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에 의해 점화돼 성화대에서 타올랐다.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김원탁씨가 성화를 들고 개막식장에 들어서 최종 성화주자인 부산아시안게임 수영 다이빙3m 싱크로나이즈드 은메달리스트 강민경 선수(남녕고)에게 넘겨진 성화는 러시아 소녀 크세냐 이슈무르지나(12)와 올해 충남 소년체전 태권도 헤비급 금메달리스트 이상희 선수(제주북교 6년)에 의해 점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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