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공항 건설 2014년 착수 가장 선호
제주 신공항 건설 2014년 착수 가장 선호
  • 김승종 기자
  • 승인 201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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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각계 인사 75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추진 방법은 엇갈려

제주 신공항 건설은 앞으로 1년의 조사 기간을 거쳐 2014년에 건설에 착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여론이다.


하지만 신공항 건설 추진 방법을 놓고는 의견들이 크게 엇갈렸다.


제주일보가 2013년 새해를 앞두고 도내 각계 인사 75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제주 공약 실천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박 당선인 임기 중 적정한 신공항 건설 착수 시기로는 31명(41.3%)이 ‘2014년’이라고 대답했고 20명(26.7%)은 ‘2015년’, 17명(22.7%)은 ‘2013년’, 4명(5.3%) ‘2016년’, 3명(4%)이 ‘2017년’을 꼽았다.


신공항 건설 방법으로 34명(45.3%)은 ‘기존 공항 대폭 확장’을 선호했고 22명(29.4%)은 ‘기존 공항 유지 및 제2공항 건설’, 19명(25.3%)은 ‘새로운 대체 공항 건설’을 선택했다.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을 추진과 관련,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사안으로 20명(26.7%)이 ‘국가 차원의 지원 확대’를 손꼽았고 18명(24%)은 ‘도민 갈등 해소’, 13명(17.3%)은 ‘15만t급 크루즈 2척의 동시 접안 가능성 검증’에 무게를 뒀다.


또한 12명(16%)은 ‘추진 절차에서의 정당성 검증’을 촉구했고 8명(10.7%)은 ‘지역 발전 방안 마련’을, 4명(5.3%)은 ‘지역주민 소득 연계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한미.한중FTA 대비, 제주 감귤산업 육성 방안으로는 과반수를 넘는 39명(52%)이 ‘한중FTA 협상 시 양허 제외 품목 반영’을 선택했고 14명(18.7%)은 ‘감귤 브랜드의 세계화’, 12명(16%)은 ‘감귤 경쟁력 강화 기금 조성’, 7명(9.3%)은 ‘감귤농가 피해 보전 대책 마련’, 3명(4%)은 ‘FTA 기금 지원 확대’라고 응답했다.


제주 농수축산업 육성 방안(복수 응답)으로는 44명(29.3%)이 ‘고품질 농수축산물 육성 지원’을 꼽았고 43명(28.7%)은 ‘제주 주요 농산물인 월동채소류와 제주 주요 어종의 초민감 품목 포함’을 지목했다.


이어 36명(24%)은 ‘1차산업 피해 보전 대책 마련’, 18명(12%)은 ‘흑돼지와 흑우, 제주마 등의 특화산업 육성’, 5명(3.3%)은 ‘해상물류비 지원’, 4명(2.7%)은 ‘밭농업직불제 대상 품목 확대’를 요구했다.


4.3 완전 해결을 위한 선결 과제(복수 응답)로는 가장 많은 52명(34.7%)이 ‘국가 추념일 지정’이라고 답했으며 32명(21.3%)은 ‘4.3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사과와 보상’, 26명(17.3%)은 ‘대통령 취임 후 4.3위령제 참석’을 꼽았다.


또 16명(10.7%)은 ‘4.3평화공원 3단계 사업 추진’, 15명(10%)은 ‘유족 복지 지원 확대’, 8명(4.3%)은 ‘희생자 및 행방불명자 추가 조사’, 1명(0.7%)은 ‘4.3유적지 복원’을 선택했다.


제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역점 추진 사안(복수 응답)으로는 59명(39.3%)이 ‘신공항 건설’을 주문했고 29명(19.3%)은 ‘관광객 부가가치세 환급제도 조속한 시행’, 24명(16%)은 ‘면세특구 지정’을 촉구했다.


이와 아울러 15명(10%)은 ‘해외 직항 노선 확대’, 10명(6.7%)은 ‘관광객 카지노 설립’, 7명(4.7%)은 ‘쇼핑 아웃렛 설치’, 6명(4%)은 ‘제주관광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센터 건립’을 선호했다.


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건의 사항(복수 응답)으로는 62명(41.3%)이 ‘제주 자치재정 지원 확대’를 제시했고 25명(16.7%)은 ‘국방.외교를 제외한 모든 권한의 대폭 이양’을, 22명(14.7%)은 ‘대통령 산하에 추진 기구 설치’를 주문했다.


다음으로는 21명(14.4%)이 ‘도 전역 면세화’를, 16명(10.6%)은 ‘헌법적 차원의 지위 보장’, 4명(2.7%)은 ‘법인세 인하’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한편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이명박 정부와 비교할 때 제주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16명(21.4%)은 ‘아주 나아질 것이다’, 43명(57.3%)은 ‘다소 나아질 것이다’라고 응답, 조사 대상의 78.7%가 긍정적 전망을 했다.


<김승종 기자>kimsj@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