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200여 기관·단체, 지역주민들을 통해 모은 2억원 상당의 금품과 물품을 관내 소외계층 2800여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등 60개 시설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세계자동차 제주박물관(회장 김영락)은 최근 서귀포시와 안덕면사무소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700만원을 기탁했다.
서귀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양영철)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500만원을 서귀포시에 기탁했고, 서귀포시 기독교교회 협의회(회장 조영대)도 서귀포시에 ‘사랑의 쌀’ 60포대를 기탁했다.
표선면 몰고랑식당(대표 강옥선)도 최근 표선면사무소를 통해 쌀 500포대(1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외에도 제주재생용 재료업 협동조합(회장 김수철)을 비롯해 각 읍·면·동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농협지점 등 기관·단체들이 불우이웃돕기 사업에 적극 동참했다.
문의 서귀포시 주민생활지원과 760-2532.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