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0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노루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달 말까지 대상자를 선정, 농가당 시설 설치비용의 80%(최대 30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총 지원예산은 지난해 보다 143% 증가한 5억8300만원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0년 52농가에 1억1800만원, 2011년 77농가에 1억7800만원, 2012년 110농가에 2억4000만원을 투입, 그물망과 방조망 등 농작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했다.
문의 서귀포시 녹색환경과 760-2911.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