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띄우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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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학사
‘일본인들은 한반도를 힘 약한/ 토끼 모양이라지만 인공위성이/ 찍은 사진 보면 틀림없는 호랑이다…남북 분단의 철조망 걷어내고/ 끊어진 철도 하루속히 이어/ 부산.평양.시베리아 거쳐 유럽까지 신나게 쌩쌩 달려 나가자’(‘대한민국 파이팅’ 중)
교육으로 외길 인생을 걸어온 현직 교사 김출근씨(58.토산교 교감)가 낸 첫 동시집 ‘꿈 띄우는 아이들’(영주문학사 펴냄)은 꿈과 비전을 주는 이야기다.
한반도를 들썩이게 한 월드컵축구 열기를 현실로 이어가고 분단 현실에 대한 아픔을 다시 꿈으로 풀어간다.
또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방사탑’, ‘형제섬’, ‘제주오름’ 등 제주의 이야기를 편안한 시어로 풀어낸 작가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고향 사랑을 심는다.
제1부 ‘꿈 띄우는 아이들’, 2부 ‘들꽃사랑’, 3부 ‘모닥불꽃 피는 곳’, 4부 ‘바다에 서면’, 5부 ‘세계로 뻗는 제주’, 6부 ‘엄마 마중’, 7부 ‘이웃사랑 징소리’, 8부 ‘푸른 벌 달리는 아이들’, 9부 ‘푸른 숲’ 등에 수록된 동시는 모두 104편.
도내 모든 초등학교와 교육기관에 동시집 130여 권을 나눠준 작가는 “청소년들이 선인들의 개척정신과 월드컵 정신을 되살려 ‘통일복지 한국’을 이루길 바라는 열망을 담았다”고 말했다.
값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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