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핸드폰을 싸게 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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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비즈니스…KTF 선불요금제`네트워크 마케팅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 가운데 하나인 휴대전화(핸드폰). 이 핸드폰이 생활의 편의 뿐만 아니라 ‘엄청난 기회’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흔하지 않다.

이동통신 시장의 주상품이 핸드폰이 아니고 서비스를 이용하고 내는 요금이 가장 중요한 상품이라는 것을 알면 이 ‘엄청난 기회’가 무엇인지 희미하게 떠오를 수도 있다.

현재 국내 휴대폰 이용자는 3700만명을 넘어서면서 이들이 부담하는 요금만도 무려 20조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앞으로 IMT2000이 도래하고 유비쿼터스 환경이 본격적으로 현실화될 때 핸드폰 요금시장은 지금의 2∼5배로 확대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전망이다.

이는 핸드폰 이용자들의 요금 지출 역시 현재보다 2∼5배로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핸드폰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요금상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갖고 있어야 자신의 부담을 줄이고 더 나아가 요금에서 파생되는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핸드폰 요금제는 선불제와 후불제로 나뉜다. 현재 국내 상당수 핸드폰 이용자들은 후불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구미 이동통신 선진국에서는 선불요금제가 정착단계에 접어 들었다. 가까운 중국이나 동남아 국가들도 선불제 선호 경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후불요금제,`무엇이`문제인가

후불요금제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요금외상제’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사전에 자신의 통화요금량을 모르고 사용하기 때문에 무절제한 이용으로 이어져, 결국 요금미납으로 인한 신용불량자가 양산되는 결과까지 낳았다. 특히 청소년층의 무분별한 핸드폰 사용을 차단할 수 없아 수십만원, 수백만원의 요금이 부과돼 가정불화는 물론 심지어 목숨을 포기하는 경우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 같은 사례들이 모두 후불요금제의 폐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자신의 부담할 수 있는 요금에 맞게 핸드폰을 사용했더라면 막을 수 있는 불상상들인 것만은 분명하다.

이와 함께 요금부과와 징수에 소요되는 통신사들의 엄청난 비용도 후불요금제의 문제 중 하나다.

매월 3700만명 이상의 핸드폰 이용자에게 요금고지서를 발송하는 비용과 평균 연체율이 20%대인 점을 감안하면 연간 4조원 가량이 요금징수와 부과에 들어간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이 같은 비용을 부담하고도 악성연체로 받지 못하는 요금이 연간 8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선의의 핸드폰 이용자들이 이를 떠안아 요금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후불요금제의`대안은`없나

2000년 1월 유통전문회사인 앤알커뮤니케이션(NRC)과 KTF가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선불요금제가 출시됐다. 선불요금제의 긍정적 효과가 알려지면서 현재 회원이 9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사회적 공감대가 확대되고 기술개발에 따른 서비스 영역의 확대 및 요금납부 방식의 편리성 등이 증대되면서 선불요금제에 대한 핸드폰 사용자들의 반응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

핸드폰 요금은 10초 단위로 요금이 부과된다. KTF선불요금제 방식은 기존 선불카드와는 달리 실시간 사용한 요금을 10초 단위로 소비자가 미리 지불한 금액 중에서 후불요금과 같거나 싼 금액으로 차감해 가는 방식으로 요금이 정리된다. 미리 지불한 요금은 월 단위로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고, 남은 금액은 다음달로 이월해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선불제요금은 앞에서 언급한 후불요금제에 따른 고비용과 사회적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되고 있다. 특히 고지서를 보내거나 연체를 발생할 이유가 없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층의 무절제한 통화 이용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또 자신의 사용요금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합리적이고 경제적으로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다.



▲선불요금제와`네트워크`마케팅의`융합

기존 후불요금제가 일반 유통조직을 통한 유통방식을 선택함으로써 광고·홍보비는 물론 조직유지 및 관리에 따른 엄청난 비용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마케팅 방식이라면 선불요금제는 이 같은 비용을 모두 제거할 수 있는 소비자 직접 유통방식을 택하고 있다.

소비자가 먼저 이용해 보고 합리적이고 저렴하다고 판단될 경우 주변 핸드폰 이용자들에게 권하는 방법이다. 이로 인해 줄어드는 비용 가운데 법정 비율인 35%를 소비자에게 가격할인과 같은 수익으로 환원해 주는 방식이 선불요금제 유통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한 마케팅이 네크워크 마케팅인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상당수 소비자들은 잘못된 네크워크 마케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네크워크 마케팅에 대해 불신을 하는 것도 사실이다.

네트워크 마케팅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소비자가 유통의 기능을 대신해 주는 대가로 줄어드는 비용을 가격과 수익으로 환원해 주는 방식이다. 필요한 제품을 싸게 구입하고 필요한 사람에게 가격과 정보를 전달하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필요한 제품을 싸게 구입하기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거나 신용카드를 한도초과해 집을 저당 잡히는 피해가 없다.



▲NRC를`통한`네트워크`마케팅과 KTF`선불요금제 시너지

KTF선불요금제는 중간유통비를 줄인 것을 소비자에게 싼 가격으로 수익으로 환원해 주기 때문에 네트워크 마케팅이 제시하는 곱수의 법칙에 가장 근접할 수 있는 요소를 거의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불요금제를 이용해 본 후 후불제 보다 힙리적이고 가격적 혜택이 있다면 주변 가족이나 이웃에게 전달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 1개월에 1명씩만 전달할 경우 1년이면 자신이 직접 유치한 소비자는 12명에 불과하지만, 그 12명도 자신이 했던 방법으로 선불요금 사용을 확산시킨다면 최초인 자신으로부터 12개월 동안 확산된 ‘비즈(BUZZ)’ 현상으로 총 8190명으로 늘어난다.

즉 누적적으로 자신으로부터 소비자가 증가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재구매가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아무런 투자나 피해 없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제주도내 핸드폰 이용자는 35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들이 연간 내는 요금은 무려 2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시장 크기로 보면 10년 후면 2조원, 20년 후에는 4조원이라는 엄청난 규모로 늘어나는 요금시장이다.

따라서 제주도내 핸드폰 이용자들이 모두 선불요금제로 전환할 경우 1년이면 그 35%인 700억원을, 10년 후면 7000억원을 도민들이 수익으로 환원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특히 네트워크 마케팅의 특성상 제주도민이 전국 곳곳에 살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에 먼저 변화하고 선점할 수 있다면 전국민이 평생 지불하는 이동통신 요금 중의 일부를 전도민이 엄청난 수익으로 환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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