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관객 영화감독들 다음 달 '제주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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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상위, 3월19~21일 미래영상포럼 개최

‘실미도’,‘해운대’, ‘도둑들’,‘광해, 왕이 된 남자’등 대한민국 1000만 관객의 마음을 훔친 영화감독들이 제주에서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야기 한다.

 

제주행 자체만으로도 화제가 되는 이들은 머리를 한곳에 맞대고 앉아 한국영화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제주영상산업에 대한 의견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들을 한자리에 불러들이는 행사는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영상산업 도약을 위한 2013 미래영상포럼이다.

 

㈔제주영상위원회(위원장 우근민 도지사, 이하 제주영상위)는 다음 달 19~21일 제주시 라마다호텔제주에서 ‘글로벌 영상문화산업 전망과 제주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2013 미래영상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영상위가 지난해 9월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산업생태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에 진행될‘증강현실기반 영상필름마켓’을 위한 첫 번째 사업이다.

 

제주영상위는 ‘증강현실 영상필름마켓’ 이전에 미래영상포럼을 개최함으로써 국내·외 영화인들에게 제주지역의 촬영 환경을 홍보하고 그들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외에서는 일본과 필리핀, 두바이 등의 영화 관계자들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미래영상포럼에서는 한류영상콘텐츠 수출을 위한 해외시장의 변화 추세를 비롯해 제주 영상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 로케이션 연계 방안, 차세대 콘텐츠인 3D 입체영상 기술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부터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선댄스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영화 ‘지슬’을 잇는 독립영화의 탄생을 위한 독립영화 활성화 좌담회와 재작년 제주에서 촬영된 지진희씨 주연의 한·중합작영화 ‘길 위에서’시사회도 준비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영상위 관계자는 “증강현실기반 영상필름마켓은 제주의 청정 자연환경과 첨단기술을 융합해 친환경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도시 브랜드를 육성시키기 위한 사업”이라며 “미래영상포럼은 영상필름마켓을 위한 사전 행사로 한국영화인들을 모으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영상위 727-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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