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제주지부(지부장 강순문)는 27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4.3교육주간(3월 27~4월 3일)을 통해 4.3교육으로 평화, 인권, 통일 그리고 화해와 상생의 새 시대를 위한 ‘4.3 교육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교조제주지부는 이날 선포기자회견문을 통해 “그동안 행해졌던 일상적인 계기 교육뿐만 아니라 여러 교사들이 함께 수업자료를 만들고 공동수업에 참여한다”고 전제, “또 현장 체험학습, 문예행사, 교사들을 위한 4.3 유적지 답사 등 다양한 형태의 4.3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교조제주지부는 4.3교육을 위해 초, 중등 급별 수업 자료 CD 2종을 제작해 배포했고 공동수업안을 마련해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또 오는 30일과 31일에는 제주여상과 한라교에서 4.3 계기 공개 수업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