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도 개성시대, 네일아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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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아 파스텔 컬러, 프렌치네일 등 인기

여자의 ‘또다른 얼굴’이라고 할 정도로 시선을 많이 받게 되는 손.  섬섬옥수(纖纖玉手)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늘고 하얀 손은 여성들의 로망이다.
요즘은 손톱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손이 예뻐질 수 있다.

 

그래서 주머니가 가벼워진다는 요즘같은 불황에도 원단이 적게 들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미니스커트와 립스틱 매출이 증가한다는 속설을 뒤로하고 ‘네일 효과’가 강세다.

 

화장기 없는 맨얼굴을 하고 다닐지언정 ‘맨손톱’은 거의 없다. 네일 관리가 점차 여성들의 필수 항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옷차림이나 헤어스타일 등은 계절에 따라 멋내기에 제한을 받지만 손톱은 4계절 언제나 손쉬운 손질로 ‘멋쟁이’로 만들어 준다.

 

단순하게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이 아니라 무늬를 넣고, 비즈나 쥬얼리 장식을 넣는 등 손톱도 개성시대다.

 

성큼 다가온 봄, 와인이나 블랙톤의 매니큐어 대신 봄바람에 날리는 원피스처럼 파스텔톤의 컬러와 화사한 디자인이 인기다.  네일아트의 포인트를 확인해 가방이나 신발 등과 매치한다면 예쁜 손의 봄 멋쟁이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짧은 손가락에는 ‘파스텔 컬러’
손가락이 짧은 편이라면 파스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화이트나 파스텔 컬러 네일을 발라 주면 손톱 면적이 커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손가락도 가늘고 길어 보이는 효과도 있다.

 

▲네일색은 피부톤과 어울리게
손톱 모양과 함께 신경 써야 할 것이 바로 손 색깔이다. 전체적으로 손 색깔이 너무 어둡거나 밝은 손이라면 자신의 피부 색과 비슷한 컬러를 고르는 것이 좋다.  손이 어두운 편인데 밝은 컬러를 바르면 오히려 떠 보이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자신의 피부톤에 어울리는 컬러만 발라도 깔끔하고 자연스러워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메탈릭 그라데이션, 트윙클로 개성연출
금속 느낌이 나는 네일 아트로 반짝이는 손끝이 포인트다. 진부한 컬러가 부족하다면 메탈릭 그라데이션을 추천한다. 반짝이는 소재는 스티커 네일로 연출했을 때 그 빛을 발한다. 또 스팽글이나 구슬 등을 사용한 장식은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듯 안 한듯 ‘손톱 끝 포인트’
손톱 전체에 덧칠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손톱 끝부분에만 포인트를 주는 프렌치 네일아트는 어떨까. 프렌치 네일아트는 경계를 어떻게 나누는지 따라 색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메넬의 김은애 원장은 “여성들이 외출할 때 메이컵을 하는 것처럼 네일아트는 여성들의 장식의 매무새를 마무리 하는 것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특히 기존의 매니큐어와 다른 젤타입은 2주간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인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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