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배우러 일본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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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현 조사단 특별道 벤치마킹 위해 방문
제주도 개발의 모델이었던 일본 오키나와현이 제주특별자치도를 배우러 제주를 찾았다.

타이라 쵸세이 오키나와현 의원 등 현의원 8명과 요시모토 마키노리 전 오키나와현 부지사, 대학교수와 경제계 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된 오키나와현의회 제주특별자치도 조사단이 31일 제주를 방문했다.

이 조사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김태환 지사를 예방한데 이어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조사단은 1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에 머물며 제주특별자치도의 탄생 배경, 추진상황, 그리고 향후 추진과제 등을 면밀히 관찰하고 특별자치도 특별법을 벤치마킹한다.

오키나와현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새로운 지방분권의 대안으로서 대내·외적인 관심을 끌고 있음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를 벤치마킹, 제주특별자치도와 유사한 수준의 자치권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요시모토 마키노리 전 부지사는 “오키나와는 1990년부터 국제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아직도 지지부진한데 제주도는 최근에 국제자유도시 개발사업을 시작했지만 오는 7월 특별자치도를 출범시키는 등 진척이 빨라 놀랍고 부럽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2년 전 제주도개발특별법과 제주국제자유도시 특별법을 제·개정 할 때 오키나와의 개발계획인 ‘오키나와 국제도시 형성 구상’을 벤치마킹했고 내국인 면세점 설치 등도 오키나와의 내국인 면세점을 참고했다. %kimsj@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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