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승 골 사냥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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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0 대 0 무승부
‘첫승 골사냥엔 실패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했다.’

제주유나이티드FC가 2일 인천유나이티드FC와의 원정경기에서 전·후반 득점없이 0 대 0으로 비겼다.

제주는 이날 오후 3시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 삼성하우젠 K리그 6라운드에서 끝내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머물며 시즌 3무3패(승점 3) 1득점 6실점을 기록, 꼴찌 탈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정해성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스트라이커 다실바, 공격형 미드필더 이리네, 수비수 마르코 등 외국인 용병 트리오를 엔트리에서 제외한 가운데 국내파들만의 조합으로 첫 승 사냥에 나섰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제주는 이날 최철우와 김길식, 박기욱을 전방에 배치하고 김기형과 김재성을 미드필드에서 호흡을 맞추게 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제주는 최철우와 김길식이 전반 2분과 5분 발빠른 움직임으로 상대 문전에서 조준한 득점포가 잇따라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제주는 후반들어서도 5분 김기형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시도한 헤딩슛이 골문 위로 날아갔고 15분 김재성이 김기형의 오른쪽 코너킥이 수비수를 맞고 튀어나오자 오른발 슛으로 회심의 일격을 노렸지만 무위로 그쳤다.

제주는 후반 31분 김길식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최철우의 패스를 이어받아 첫 골을 노렸지만 골대 윗그물에 걸리고 말았다. 양팀은 이로써 역대 통산 2승 3무 2패를 기록,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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