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달 28일 국토해양부에서 결정·공시한 2013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 결과에 따른 것으로 전국 표준지 상승률 2.70%보다는 낮지만 제주시 지역 1.94% 보다는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상업경기 및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이 반영돼 일부 구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공시지가가 하락했지만 혁신도시, 헬스케어타운 등 서귀포 지역 전반에 걸친 대규모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지난해 4.6%에 이어 올해에도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 공시지가 산정은 물론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기준 및 복지 수요자 대상기준 등에 활용된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표준지 공시지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서에 대해서는 해당 토지 재조사 및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19일 최종 공시된다. 문의 서귀포시 종합민원실 760-214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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