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여자수영부 우승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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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배 전국대회서 종합우승 차지

제주시청 여자수영부가 한라배에서 전국 정상에 올랐다.


제주시청 여자수영부는 지난 8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폐막한 ‘제8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 준우승에 멈췄던 제주시청 여자수영부는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봤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의 선봉은 한국 수영 단거리의 선두주자인 정유인의 몫이었다.


제93회 전국체전에서 5관왕에 올랐던 정유인은 입단 후 처음 열린 전국대회에서 제주시청에 금메달 5개를 선사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정유인은 자유형 100m에서 57초04의 기록으로 종전 대회신기록 57.17을 경신하면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자유형 200m와 혼계영 400m, 계영 400m,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박나리는 접영 100m와 혼계영·계영 등에서 선전하며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고,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서연정도 자유형 400m에서 4분19초12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역시 4관왕에 올랐다.


접영 50m에서 27초44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황서진은 3관왕을 차지했다.


배영 200m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함찬미도 자신의 주종목인 배영 200m에서 2분16초03의 기록으로 우승하는 등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은지는 평영 200m에서 우승하는 등 2관왕을 기록했다.


특히 제주시청 수영팀은 혼계영 400m와 계영 400m, 계영 800m에서 모두 종전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주시청 최인호 감독은 “올해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국무대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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