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고 출신 김송희 LPGA 2부 최연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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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산업고 출신 기대주 김송희(1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투어인 퓨처스투어에서 최연소 우승 샷을 날렸다.

김송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라파예트 웨트랜드골프장(파72)에서 열린 퓨처스투어 루이지애나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3라운드 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김송희는 이로써 17세 10개월 24일로 최연소 프로선수 우승 기록을 세웠다.

그런데 1995년 크리스티 커(미국)가 17세 6개월 때 아마추어 신분으로 아이언우드클래식 당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수립한바 있다. 이에앞서 LPGA 최연소 우승 기록은 1952년 사라소타오픈때 말린 해지가 세운 18세 14일이다.

국가대표 출신 김송희는 지난해 제3회 호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와 제16회 그린국제골프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개인전 2관왕에 올랐다.

한편 김송희는 지난해 11월 퓨처스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수석 합격했는데 당시 선수연령 제한규정을 만18세 이상에서 17세 이상으로 낮춰 달라는 탄원을 제기, 받아들여짐에 따라 올해부터 2부투어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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