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반갑다! 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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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만에 링 복귀, 30일 미국서 프레대터와 첫 대결
‘제주 테크노 전사’ 최홍만(26·스프리스 KI·사진)이 올해에도 화끈한 공격으로 ‘K-1’ 돌풍을 이어간다.

‘골리앗’ 최홍만은 오는 30일(한국시간) K-1 미국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대회에 이어 6월 3일 월드그랑프리 2006 서울대회에 연속 출전, 더욱 성숙해진 기량을 뽐낸다. 라스베이거스 대회 상대는 미국 프로레슬러 출신인 거구의 더 프레대터(35·본명 실베스터 터케이).

최홍만은 지난해 3월 K-1 데뷔후 6연승을 질주한 뒤 11월 일본에서 열린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8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레미 본야스키(네덜란드)에 판정패 당한 후 5개월 여만에 링에 올라 승수 쌓기에 도전한다.

맷집이 좋은 프레대터는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히어로즈 대회’에서 최무배를 판정으로 눕혔고 그 다음달 열린 K-1 대회에서는 본야스키에 판정패 당한 기록을 갖고 있다.

서울 대회 맞대결 파트너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정상급의 유명 선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홍만은 지난해 데뷔전을 치른 이 대회에서 신바람나는 연승 행진으로 우승을 거머쥔데다 올해 월드그랑프리 개막전 출전 티켓을 확보하고 있어 슈퍼파이트로 출전할 전망이다.

최홍만은 겨울훈련을 통해 특유의 파괴력 있는 ‘니킥’은 물론 타격 기술도 연마, 올시즌 수준높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을 다짐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에서 1년에 한 차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입식 타격방식 토너먼트로 진행되는데 개최도시로 국내 인기도 등을 고려해 서울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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