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현 2관왕 ‘금빛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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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꿈나무육상대회서 도신기록 경신
제주 여자육상의 기대주 임수현(아라중 1)이 2개의 금메달과 함께 ‘기록 제조기’의 진가를 발휘했다.

임수현은 11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횡성종합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전국꿈나무 육상경기대회 중학교 1학년부 100m에 출전, 12초55로 골인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기록은 1992년 이라영(당시 제주중앙여중)이 세운 여중부 제주도신기록 12초89를 14년만에 경신한 것이다. 임수현은 또 200m에서도 26초19를 기록하며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이 기록은 1986년 홍영희(당시 제주중앙여중)가 세운 26초60을 20년만에 갈아치우며 제주 육상의 역사를 다시 썼다. 임수현은 지난해 도남교 재학당시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해 2년 연속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임수현은 지난해 도민체육대회에서 100m, 200m, 400m계주 3관왕과 함께 여초등부 기록을 갱신한데 이어 전국소년체전에서도 100m 동메달, 400m계주 은메달을 따냈다.

안지만(도남교)은 멀리뛰기 5학년부에서 4m28을 기록, 김수빈(부산 사상교·4m3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김태희와 양수연(이상 제주대)도 같은 곳에서 치러진 제6회 한국주니어육상경기대회에 참가, 각각 여자 주니어부 멀리뛰기(5m24) 2위와 100m(12초60)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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