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 29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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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 산모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공공산후조리원이 오는 29일 문을 연다.

서귀포보건소(소장 고태구)는 사단법인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지회장 고신관) 주관으로 이날 오후 2시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서귀포시 서홍동주민센터 맞은편에 들어선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총사업비 18억3100만원을 투입돼 건축 연면적 548㎡규모로 지어졌다. 공공산후조리원으로는 전국 최초다.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에는 산모방 14실, 신생아실, 좌욕실, 모유수유실, 맛사지실, 적외선 치료실,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서귀포시로부터 운영 위탁을 받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는 최근까지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4명, 취사부 1명, 미화원 1명 등 8명을 채용했다.

이용료는 2주단위로 154만원을 기본으로 하는데 국가 유공자 가족 및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1~3급 장애인, 다문화가족 산모, 셋째아 이상 출산한 산모 등에게는 이용료의 50%가 감면된다.

한편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 이용을 예약한 인원은 4월말까지 19명(67.8%), 5월 11명, 6월 10명, 7월 이후 9명 등 총 49명이다.
문의 서귀포보건소 760-6010.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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