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상담교사 양성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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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22일 필기·면접시험
2급 이상 교사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전문상담교사(2급) 양성과정이 올해와 내년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22일 전국적으로 필기시험이 실시되는 등 전형 일정이 임박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각급학교에 전문상담교사 예비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문상담교사 양성과정을 운영, 2년간 전국적으로 총 108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는 제주대 교육대학원에서 다음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교육과정이 운영되며 올해 일반과정 20명, 특별과정 10명 등 총 30명이 양성된다.

또 제주지역에서는 일반과정(42학점 이수)과 특별과정(18학점 이수)이 통합돼 운영되며 강의는 주간과 야간에 수업이 지속되는 주야간병합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대는 14일 모집공고를 내고 18~2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한편 22일 필기·면접시험을 치루고 오는 25일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배점기준은 서류 30%, 필기시험 30%, 면접 40%이며 필기시험은 ‘상담의 이론과 실제’ 1과목에서 논술형으로 출제된다.

단 양성과정을 통해 전문상담교사 자격증을 부여하는 것은 임용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며 전문상담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별도의 임용시험을 거쳐야 한다. 또 신규상담교사 선발정원은 10월 이후 관련 부처와의 협의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제주대 교육대학원 관계자는 “객관적인 시험 등 구체적인 전형 계획과 교육과정 운영 등에 논의하고 있다”며 “교사자격증 소지자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 모집 전형이 최대한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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