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교는 최근 제주관광산업고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2회초 김승섭과 김학수의 4구, 김승우의 내야안타로 이어진 무사 만루상황에서 상대 실책과 고군석의 우월 2루타로 5득점, 기세를 올리는 듯 했다.
신광교는 그러나 2회말 공격에서 허승현의 중월 2루타와 3연속 4구, 부석희의 우전안타, 이승엽의 좌전안타, 고성우의 좌월 3루타로 6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신광교는 3회말 양대선의 2루타와 상대 수비실책 등을 묶어 12 대 5로 크게 앞서나가며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날 제주남교 박철우는 4타석을 모두 4구로 출루해 도루 5개를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했고 신광교 고성우와 허승현은 각각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두른 가운데 고성우는 4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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