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m 경주 ‘고액 배당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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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마사상 최초로 400m 초단거리 직선경주가 시행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일부 쿼터호스(Quarter Horse)종 경마에서만 볼 수 있었던 초단거리 경주가 국내 최초로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리는 것이다.

오는 22일 토요경마부터 제주마로만 시행하는 400m 경주는 한달에 1개씩 도입되는데 이를 위해 제주경마공원은 시범경기 개최 등 준비에 한창이다.

400m 초단거리 경주는 초반스퍼트가 막판까지 이어지는 박진감 넘치는 승부로 출발부터 결승선 골인지점까지 내리막 직선코스로 이뤄져 있다.

제주경마공원에서 주로 시행중인 1000m 이상 경주는 모두 코너를 돌기 때문에 경주마와 기수들은 적정한 힘을 안배해 경주에 임하기 때문에 400m경주보다 박진감이 떨어지는게 사실. 400m 경주는 손에 땀을 쥐는 치열한 접전이 출발부터 결승선 통과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긴박감에서 오는 짜릿한 쾌감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다.

실제 지난 6일과 13일 실시된 모의경주에서 전 마필의 착차가 5마신 이내일 정도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또 400m 초단거리 직선주로를 달리는 제주마의 경쟁 속에 승자를 점치기가 어려워 고액배당의 가능성이 높다.

KRA(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이번 400m 초단거리 경주를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서 출주대상 확대 등의 제도보완을 통해 제주경마공원의 경주의 메인경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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