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주대서, 제주지회 설립 계획도
한국태양에너지학회가 주최하는 ‘2006년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가 14일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개최됐다.이날 학술대회에 앞서 주한 프랑스대사관 에너지담관광인 수닐 펠릭스 박사와 독일 하노버대 바네만 교수가 참석해 특별강연을 가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바네만 교수는 특히 나노기술과 광촉매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15일까지 제주대에서 학부 학생들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 독일 하노버대 바네만 교수 연구실에는 현재 제주대 청정에너지 누리사업단 지원으로 제주대 학부학생 2명이 6개월 과정으로 연수 중이다.
이날 학술대회는 태양열분과, 태양건축·자연채광분과, 풍력·소수력·해양분과 등 8개 분과를 나뉘어 진행됐으며 수십 여 편의 관련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한편 한국태양에너지학회에는 1000여 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남·부산, 대구·경북, 광주·전남지역 등 전국에 3개 지회를 두고 있다. 또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제주지회를 설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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