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의회교육의원 1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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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교육의원의 제1선거구는 제주시내 일도1·2동과 이도1·2동, 건입·화북·삼양·봉개·아라동 등 그야말로 광범위한 제주시 동부지역을 아우르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인구 수는 14만8843명. 교육의원 제1선거구에서 모두 7명의 도의원을 선출하는 점을 감안할 때 얼마나 넓은 선거구 지역인가를 보여준다.

제1선거구에서는 전직 교육자와 교육위원 출신 등 사실상 3파전 구도로 굳혀졌다. 직선제를 통한 첫 특별자치도의회 입성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 이들 예비후보는 광범위한 지역내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그야말로 발품을 팔며 인지도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도교육청 장학관과 한라중학교 초대 교장 등을 역임한 고점유 예비후보(62)는 ‘100년의 비전, 4년의 봉사’를 내세우며 출사표를 던졌다.

고 예비후보는 “지난 40여 년간 일선 교육현장에서 체득한 풍부한 경험과 교육 전문행정 경력을 바탕으로 당면한 교육현안 해법을 긴 안목에서 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의원 직을 수행할 경우 순수성을 잃지않고 봉사하는 자세를 견지하고 일체의 개인적인 사업을 영위하지 않고 교육의원 직무만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제주교육의 비전을 심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5년간의 중등 교사·교장 경력과 도교육연구원 교육연구사를 지낸 김인홍 예비후보(64)는 ‘수요자 만족 교육’을 표방하며 도전장을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 진학에 있어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교원 인적자원 부족을 해소하는 등 위기에 놓인 교육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앞으로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인적 자원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선진화된 외국어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교직생활을 하면서 인정받은 성실성을 바탕으로 민주적인 학교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제4대 도교육위원 출신으로 제주자연사랑봉사대 총재를 맡고있는 오창수 예비후보는 ‘현장을 반영한 교육 개혁’을 앞세워 출사표를 던졌다.

오 예비후보는 “지난 22년간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청소년단체 활동과 교육의원의 의정활동을 통해 교육현장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서왔다”고 피력했다.

그는 “교육 주체인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문제점은 개선하고 좋은 점은 과감하게 권장해나갈 것”이라며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영어마을 조성과 방과후 교육 강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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