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5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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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교육의원 제5선거구(남제주군) 주민들은 전반적인 교육여건이 미흡한 점을 감안, 지역발전의 구심체가 될 교육기관 유치와 특성화 고교 육성을 열망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인구는 7만 4118명. 5개 읍·면에 제주도의 33%의 면적(615㎢)을 차지하나 상대적으로 교육시설이 빈약, ‘교육 소외론’을 치유할 인물을 바라고 있다.

교육위원 출신이 없는 ‘무주공산’ 선거구로 전직 교육자 2명이 출마, 사실상 2파전 대결구도로 굳혀지면서 동서로 뻗은 넓은 지역에서의 표심 확보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서귀고 교감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예수교 제주노회 장로회장을 맡고 있는 강길정 예비후보(67)는 ‘교육과 지역발전, 인재 육성’을 기치로 출사표를 던졌다.

강 예비후보는 “학교가 새로 들어서기보다 폐교, 퇴출을 맞은 학교가 늘어나면서 총체적인 교육위기에 봉착했다”며 “이를 극복할 정책과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수학교 및 생태 도서관 유치·건립, 독서교육 강화를 위한 장서 확충, 교육인구 유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 “모든 교육여건이 빈약한 상황이어서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특수 교육기관 설치를 이뤄내겠다”고 공언했다.

표선중학교 교장과 제주도교육청 장학사를 역임한 지하식 예비후보(63)는 ‘균형 교육발전과 관광·외국어 교육기관 유치’를 목표로 입성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 예비후보는 “35년 동안 일선 교육현장을 체험한 경험, 교육 전문지도, 행정경력을 바탕으로 농어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변했다.

그는 “원어민 교사 확충을 통한 외국어교육 강화, 특수교육 및 연구시범 교육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역설했다.

지 예비후보는 이어 “외국어 능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해외연수 기회 확대에 주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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